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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제임스는 브릿팝을 입어

블러와 오아시스처럼 자유분방하게. 90년대 런던을 지배했던 브릿팝 패션이 뜨는 이유.

프로필 by 김민호 2026.05.30
10초 안에 제임스처럼 입는 방법
  • 레더 재킷 : 낡을수록 멋있는 브릿팝의 상징
  • 트랙 재킷 & 폴로셔츠 : 영국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스포티 룩
  • 컬러 플레이 : 과감할수록 살아나는 90년대 무드
  • 실버 액세서리 : 무심하게 더하는 록스타 스타일 포인트

요즘 제임스의 패션이 에디터를 신경 쓰이게 합니다. 낡은 레더 재킷과 트랙 재킷, 과감한 컬러 플레이, 무심한 액세서리까지. 얼핏 보면 평범한 스트리트 룩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90년대 영국 브릿팝의 디테일이 보입니다.

공연을 하기 전 찍은 오아시스의 모습. /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공연을 하기 전 찍은 오아시스의 모습. /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블러 단체 사진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블러 단체 사진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브릿팝은 단순한 음악 장르가 아니었습니다. 블러와 오아시스의 노래에서 시작된 ‘로큰롤’ 정신은 당시 런던의 거리 문화와 패션까지 바꿔놓았으니까요. 실제로 제임스는 한 인터뷰를 통해 블러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최근 그가 보여주는 스타일에서도 이런 브릿팝 특유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지나치게 꾸미기보다 집에서 아무거나 걸치고 나온 듯 자연스러운 느낌. 그게 브릿팝 패션의 핵심입니다.

낡을수록 멋있는 레더 재킷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코르티스 미니 2집 <greengreen> 속 앨범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greengreen>

코르티스 미니 2집 속 앨범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브릿팝 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아이템은 단연 레더 재킷입니다. 90년대 영국 밴드들이 즐겨 입던 낡은 레더 재킷은 반항적인 무드와 동시에 특유의 무심함을 만들어냈죠. 제임스 역시 무대 안팎에서 레더 아우터를 자주 활용하는 편인데요. 슬리브리스 톱 위에 묵직한 재킷을 걸치거나, 빈티지한 질감의 레더 베스트를 더해 록스타 같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완성합니다. 중요한 건 반짝반짝 새것 같은 느낌보다, 오래 입은 듯한 텍스처에 있습니다. 브릿팝 스타일이 지금 다시 유효하게 느껴지는 이유 역시 이런 자연스러운 빈티지 감각 덕분이죠.

트랙 재킷과 폴로셔츠의 영국식 믹스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브릿팝 패션은 스포츠웨어를 활용하는 방식도 독보적입니다.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쉽죠. 그는 트랙 재킷과 폴로셔츠, 축구 유니폼 같은 아이템을 일상복처럼 자연스럽게 섞어 입었는데요. 제임스 역시 이런 흐름을 지금의 느낌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마틴 로즈의 스트라이프 폴로셔츠나 아디다스 트랙 저지를 활용한 룩에서는 영국 스트리트 특유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데요. 선명한 컬러와 스포티한 실루엣 덕분에 빈티지한 무드와 현재의 트렌드가 동시에 느껴집니다.

브릿팝은 원래 컬러에 진심이었다.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많은 사람들이 브릿팝 패션을 레더 재킷이나 데님 팬츠 정도로 기억할수도 있지만, 실제 90년대 브릿팝 신은 컬러 활용이 꽤 과감했습니다. 블러의 데이먼 알반 역시 강렬한 니트나 트랙 톱 스타일링을 자주 보여줬고요. 제임스의 룩 역시 과거의 그의 이미지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퍼플 터틀넥 톱에 민트 컬러 팬츠를 매치하거나, 블루와 그린 컬러가 섞인 니트를 활용하는 식처럼요. 서로 다른 색을 조합하면서도 과하게 계산된 느낌보다는 자유롭고 즉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브릿팝 패션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역시 이런 자연스러운 컬러 감각 덕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얇은 실버 액세서리의 힘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음악 방송 후 찍은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스니커즈 쇼핑 중 찍힌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스니커즈 쇼핑 중 찍힌 코르티스 제임스 비하인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rtis

브릿팝 스타일은 의외로 액세서리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대신 얇은 체인 네크리스나 링처럼 무심한 포인트를 활용했죠. 제임스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짧은 헤어 위로 드러나는 이어링과 실버 네크리스는 과하지 않지만 충분히 존재감 있죠. 특히 스포티한 룩이나 레더 재킷과 함께 매치했을 때 특유의 분위기가 더 살아납니다. 과거 브릿팝 스타들이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면, 제임스는 이를 조금 더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네요.

Credit

  • PHOTO 코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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