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부터 참외까지, 제철 빙수 맛집 4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독창적인 제철 빙수가 주목받고 있다. 완두콩 소금 빙수부터 참외 빙수까지, 서울의 감각적인 빙수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 미묘: 바삭한 머랭과 마스카포네 참외 크림을 얹은 참외빙수
- 부빙: 완두콩 페이스트에 암염을 뿌려 먹는 녹진한 완두콩 소금 빙수
- 무심: 생크림을 얹은 멜론 조각과 잘게 썬 참외에 따뜻한 모리백차를 곁들여 내는 디저트 숍
- 토오베: 은은한 단맛의 초당 옥수수 빙수와 차의 향긋한 마리아주
미묘
미묘의 참외빙수는 잘 익은 참외의 맛을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풀어냈다. / 출처: 미묘 네이버지도 업체등록
연희동의 작은 디저트 공간 미묘는 계절에 따라 판매하는 빙수가 달라진다. 봄에는 말차유자빙수와 체리벚꽃빙수로 화제를 모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여름 메뉴 참외빙수를 단일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한 가지 메뉴만으로 매장을 운영할 만큼 완성도에 자신 있는 셈이다. 얇게 간 얼음 위로 마스카포네 치즈 참외 크림이 듬뿍 올라가고 그 위에는 바삭한 머랭 조각이 얹힌다. 후숙된 참외의 농익은 풍미가 살아 있어 과일 자체를 먹는 듯한 인상을 느낄 수 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1길 41
부빙
부빙의 완두콩 소금 빙수는 고소한 완두콩 페이스트 위에 암염을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 출처: 부빙 인스타그램(@ice_boobing)
계절 빙수의 다채로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부빙을 빼놓을 수 없다. 사계절 내내 새로운 빙수를 선보이는 곳으로, 본점과 북촌점 연남점마다 판매하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지금 가장 주목할 메뉴는 본점과 연남점에서 판매하는 완두콩 소금 빙수다. 곱게 갈린 얼음 위에 고소한 완두콩 페이스트가 올라가고, 뿌려 먹을 수 있는 암염이 함께 제공된다. 얼음이 녹으며 완두콩의 녹진한 풍미가 퍼지고, 끝에는 담백한 풍미가 남는다. 연남점 한정 메뉴인 로즈라즈베리빙수와 감태카라멜빙수 역시 독창적인 재료이 인상적인 별미다.
주소: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36
무심
무심의 멜론 참외 빙수는 생크림, 멜론 조각, 얼음 속의 참외 과육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 출처: 무심 네이버지도 업체등록
후암동의 작은 디저트 가게 무심. 이곳의 시그니처는 멜론 참외 빙수다. 얼음 위에는 큼직한 멜론 조각과 생크림이 올라가 있고, 얼음 사이사이에는 잘게 다이스한 참외가 숨어 있다. 씹을 때마다 참외 과육이 터지며 과일의 시원한 단맛을 전한다. 중앙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어 생크림과 요거트, 참외의 달콤함이 층층이 이어진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따뜻한 모리백차를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며 다시 빙수의 풍미가 선명하게 살아난다.
주소: 서울 용산구 후암로13길 4 1층
토오베
토오베의 초당 옥수수 빙수는 고소하면서도 산뜻한 여름의 맛을 담았다. / 출처: 토오베 인스타그램(@room.tove)
삼청동과 인사동 사이 조용한 골목의 3층에 자리한 토오베는 차와 함께 즐기는 계절 빙수로 유명한다. 5월까지 한정 판매되는 딸기 팥빙수는 클래식한 조합을 섬세하게 재해석한 메뉴다. 직접 만든 국내산 팥조림과 신선한 딸기, 싱그러운 허브가 향긋한 여운을 남긴다. 곁들여 나오는 따뜻한 장미 우롱차도 딸기의 상큼함과 잘 어울린다. 다가오는 여름의 제철 빙수는 초당 옥수수 빙수다. 초당 옥수수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을 살려 마치 옥수수 스프를 차갑게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을에는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베리를 조합한 빙수로 또 다른 계절감을 선보인다.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118-36 3층
Credit
- WRITER 정화인
- PHOTO 네이버지도 업체등록
MONTHLY CELEB
#장원영, #플레어유, #김남길, #손종원, #남주혁, #에스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