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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코앞인 하이록스에 어울리는 스니커즈 5

유산소와 무산소 둘다 잘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하이록스에 적합한 신발은 따로 있다. 부상방지는 덤이다.

프로필 by 박호준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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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발을 옆에서 봤을 때 토캡이 치켜 올라가는 각도가 가파르면 빠르게 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써코니는 이렇게 전면부 곡률을 높이는 형태를 ‘스피드 롤’이라고 부른다. 이전 모델과 달리 분리형 카본 플레이트를 삽입해 반발력을 극대화했으며 아웃솔의 패턴도 네 가지나 된다. 지면을 박차고 나갈 때 쓰이는 발 앞꿈치에는 마찰력을 높이는 가로 형태의 아웃솔을, 급격한 방향 전환 시 힘이 쏠리는 발 안쪽 부분에는 안정성을 높이는 원형 패턴을 사용하는 식이다.

엔돌핀 프로 5 써코니


2 샤론 로케디는 2025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 그녀가 신은 신발이 언더아머 벨로시티 엘리트 3다. 언더아머가 피트니스를 넘어 러닝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증명한 셈이다. 사진 속 벨로시티 디스턴스는 카본 플레이트가 들어 있지 않다는 점만 빼곤 엘리트 3와 거의 비슷하다. 핵심은 에너지 리턴과 반응성에 집중한 ‘HOVR+’ 폼 기술인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푹신한 쿠셔닝보단 쫀쫀한 우레탄 트랙 위를 걷는 듯한 기분에 가깝다. 단단한 힐 컵이 발목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것도 특징이다.

벨로시티 디스턴스 언더아머


3 러닝보단 런지나 로잉 같은 하이록스 스테이션에 더 집중한 디자인이다. 어퍼에 적용된 햅틱 프린트 기술이 대표적이다. 아디다스 축구화에 주로 쓰이는 햅틱 프린트는 발등 부분에 마찰력을 높이는 코팅을 더한 것으로 로잉처럼 발을 걸고 수행하는 동작을 할 때 접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이어 브랜드 컨티넨탈과 협업한 발 앞꿈치 부분 러버 아웃솔은 체중을 실어 지면을 강하게 밀어야 하는 슬레드 풀에서 빛을 발한다.

드롭셋 4 아디다스

드롭셋 4 보러가기

4 하이록스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맡고 있는 푸마가 대회를 겨냥해 선보인 최상위 모델이다. 접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푸마 그립’이라는 작은 돌기의 아웃솔을 토캡부터 힐캡까지 촘촘히 넣었다. 엘리트 레이싱화에 준하는 194g의 가벼운 무게 역시 레이스 중 쌓이는 피로도를 낮춘다. 기존 모델보다 토박스 부분이 살짝 더 넓어져 월볼같이 발을 지면에 단단히 고정해야 하는 종목에서 안정적이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4 푸마 X 하이록스 푸마


5 ‘안 다치는 게 최고지’라고 생각하며 안정적으로 하이록스 경기를 풀어나가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글리세린 23 GTS는 브룩스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쿠셔닝을 자랑하는 모델에 속한다. 안정화답게 신발을 신고 몇 걸음만 걸어봐도 단박에 편안한 느낌이 든다. 브룩스는 여기에 ‘가이드 레일’까지 더했다. 미드솔 양옆에 위치한 단단한 소재의 레일이 레이스 후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발목이 과하게 내회전 혹은 외회전 하는 것을 막는다. 신발을 신을 때부터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는 단계에 사람이라면 손쉽게 신고 벗도록 돕는 ‘힐 풀 탭’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안다.

글리세린 GTS 23 브룩스

Credit

  • EDITOR 박호준
  • PHOTOGRAPHER 정우영
  •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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