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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과 김강우가 몸을 유지하는 비결은? 올챙이형 비만 줄이는 운동과 식단

배가 볼록 나온 일명 ‘올챙이형 비만’은 한국 남자들에게 흔한 몸매입니다. 허리둘레는 남성 건강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죠. 허리둘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중년 배우들에게 팁을 얻었습니다.

프로필 by 이원경 2025.08.23

내장지방 관리, 꼭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포인트


1. 복부 비만은 남성 건강의 경고등으로 좌식 생활, 야식과 음주, 불면증이 그 원인

2. 김강우는 흰 탄수화물 절제와 꾸준한 운동으로 28년째 같은 몸무게 유지

3. 차승원은 1일 1식과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 루틴으로 관리

4. 복부비만 줄이는 운동의 핵심은 근력과 유산소 운동의 병행

5. 주 3회, 1회 2잔 이하의 음주와 6시간 이상의 숙면으로 내장 지방 관리


복부 비만은 단순히 뱃살이 나온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내장지방형 비만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이 복부 비만군에 속하며, 허리둘레 90cm 이상부터는 각종 대사 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보고됩니다. 허리둘레는 체질량지수(BMI)보다도 더 정확한 건강 지표로 쓰이고 있습니다. 복부 비만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잦은 야식, 과도한 알코올 섭취,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생활습관, 불규칙한 수면 등이 복부 지방을 쌓이게 합니다. 직장인 남성들은 점심에 기름진 외식, 저녁 회식 자리에서의 과음으로 내장지방이 쉽게 쌓이죠.


김강우의 관리법: 꾸준한 운동과 정제 탄수화물 끊기

유튜브 @kimkangwoo.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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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몸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 김강우는 최근 KBS '편스토랑'에 출연해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며, 쌀밥과 흰 밀가루 음식을 끊었다”며 “예전엔 밥 없이는 못 살 줄 알았는데, 끊고 나니 몸이 훨씬 가볍고 체중도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운동 루틴 브이로그에서는 남자는 등 운동을 열심히 해야 옷태가 예쁘게 나온다며 근육을 유지하기 위에 근력 운동에 신경쓴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흰쌀밥, 라면, 빵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복부 지방 축적을 가속화합니다. 잡곡밥, 고구마, 채소 등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하면 내장 지방 연소에 유리하죠. 여기에 꾸준한 근력 운동까지 더하는 것이 김강우만의 관리 비법입니다.


차승원의 루틴: 1일 1식과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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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는 배우 차승원도 지난해 tvN '삼시세끼'에서 “하루 한 끼만 먹고,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면 땀이 훨씬 잘 나고, 컨디션이 좋아진다”며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을 공개했죠. 비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공복 유산소는 체내 저장된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우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개인의 기초 체력에 따라 저혈당이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어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복부비만 줄이는 운동법

출처: 언스플래쉬

출처: 언스플래쉬

복부비만 관리에는 단순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트레이너가 추천하는 운동법은 HIIT(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입니다. 체지방을 줄이는 데는 짧고 강한 운동을 반복하는 HIIT가 효과적이고,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복부지방 감소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분간의 HIIT를 주 3회 실시한 그룹이 일반 유산소 운동 그룹보다 내장 지방 감소율이 2배 이상 높았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복부비만이 걱정된다면 스쿼트, 플랭크, 버피 테스트 같은 전신 운동을 루틴에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음주 습관도 복부 관리의 핵심

출처: 언스플래쉬

출처: 언스플래쉬

술은 복부비만의 가장 큰 적 중 하나입니다. 맥주와 소주는 단순히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내장 지방 축적을 촉진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 3회 이하, 1회 2잔 이하가 건강한 음주 기준입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은 맥주나 달콤한 칵테일 대신 하이볼, 와인, 소주가 낫습니다. 기름진 안주 대신 구운 단백질과 채소를 곁들이고, 반드시 물을 많이 마실 것도 추천합니다. 운동과 식단 외에 수면 관리도 중요합니다. 하루 6시간 미만 수면할 경우 복부비만 위험을 2배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규칙적으로 숙면하는 것 또한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Credit

  • Editor 이정윤
  • Photo 김강우 유튜브
  • 네이버 영화
  • 언스플래쉬
  • @kangwoo_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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