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레날린 폭발 '데상트'가 연 지하 주차장 러닝 대회의 우승자는?

데상트코리아의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지난 7월 14일(월), 서울시 용산구 지하 주차장에서 개최한 특별 러닝 이벤트 ‘어웨이큰에키덴 레이스(AWAKEN EKIDEN RA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심 속에 있을 법하지 않은 거대한 지하 주차장은 이날 두 시간이 넘게 함성과 음악으로 가득찼다.

데상트는 지난 14일 오후 8시에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의 지하주차장 한 층에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트렉을 꾸리고 서울과 도쿄를 대표하는 러닝 크루 10 팀을 모아 경쟁하는 도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부상으로 한국의 러너들이 모두 욕심내고 있는 JTBC 서울마라톤 2025의 티켓이 걸려 있어 그 열기는 화상이라도 입을 만큼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PRRC ▲norules running(NRR) ▲Eighty Eight Seoul(EES) ▲JSRC ▲WAUSAN 30 ▲COMMUNE de SEOUL ▲RU:SH ▲서울비너스(SLVNS) ▲경희랑달리기 ▲BRICK TOKYO 10팀이 참가했다. 러너라면 한두번 쯤 이름을 들어본 유명 크루들이다.

레이스는 구간 마라톤(에키덴) 형식에서 착안해 팀 단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러닝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단위로 경쟁하는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를 처음 선보였다. 총 144명의 러너가 각 크루를 대표해 ‘1vs1’, ‘3vs3’, ‘10vs10’ 세 가지 방식의 릴레이 토너먼트에 출전했으며, 부문별 승점 합산을 통해 최종 우승 크루가 가려졌다. 데상트 측은 "개인의 기록 경쟁이 아닌 ‘함께 달리는 러닝’의 가치를 조명하고, 러너 간의 팀워크와 열정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어웨이큰에키덴 레이스는 러닝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 안의 스피드와 팀워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첫 시도였다. 서로를 응원하며 만들어낸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러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고, 데상트는 앞으로도 러닝 문화 확산과 커뮤니티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부문의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종목 별은 물론 종합 순위도 시상했다. 1:1은 1등이 5점, 3:3은 1등이 8점, 10:10은 1등이 10점으로 각 등수별 차등 포인트를 주고 이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메겼으며, 종합 1등에게는 종합 우승 부상으로 JTBC 서울 마라톤 참가 티켓 10장, 2등은 5장, 3등은 2장을 추가 지급했다. 종합 1등은 꼬뮨 드 서울, 2등은 러쉬, 공동 3등은 EES(Eighty Eighty Seoul)와 NRR(No Rules Running)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레이스에서는 데상트의 2025년 하반기 러닝 컬렉션인 ‘ACT: ON RUN(액트온 런)’ 의류 라인과 최상위 퍼포먼스 러닝화 ‘델타프로EXP V2’ FW버전이 최초 공개됐다. 두 제품 모두 실제 레이스 현장에서 러너들이 착용하며 성능을 직접 검증했고, 데상트가 지향하는 퍼포먼스 기반 IMC 전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어웨이큰에키덴 레이스’의 현장 스케치 영상과 사진은 데상트 러닝 채널(@descenterunning) 및 데상트 공식 인스타그램(@descente_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