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LG, 두산 선수 Pick! 잠실 야구장 주변 맛집 5

선수가 직접 운영하는 곳부터 단골집까지 모아왔다.

프로필 by 김정호 2024.07.17
야구선수들은 소문난 대식가이자 미식가라고 해요. 오늘은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추천하는 잠실 야구장 주변 맛집을 소개합니다. 혹시 운이 좋으면 선수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부농정육식당 | 가게 입구부터 선수들의 사인과 사인볼이 가득합니다. 30년 넘게 운영해온 노포죠. 주문 즉시 고기를 썰어주며 한우 1+ 이상만 취급합니다. 치마살, 제비추리, 업진살, 토시살을 한 접시로 맛볼 수 있는 한우 특수부위 모둠을 추천해요. 앞뒤로 살짝 구워 소금장과 파채와 함께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죠. 소고기와 두부를 듬뿍 넣은 된장라면과 같이 즐겨도 좋아요.
운집 | 두산 이현승 선수가 은퇴 후 운영하는 우대 갈빗집이에요. 금요일이나 주말엔 그가 직접 출근해 고기를 구워준다고 하죠. 이곳에서는 ’운집 더미 우대‘를 추천해요. 직접 개발한 양념으로 숙성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특징이랍니다. 밑반찬으로 함께 나오는 ’k고토 스튜(코리안 토마토 스튜)‘와 양념게장도 별미고요. 현역 두산 선수들 또한 자주 찾는다고 하네요.
돈사돈 | 전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의 단골집으로 유명해요. 메뉴는 생 근고기 하나만 판매하는 곳이죠. 제주산 돼지를 두툼하게 썰어내 초벌을 한 후, 연탄불에 구워주기에 풍미와 육즙이 살아있답니다. 함께 나오는 멜젓에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양념 생껍데기는 조금만 늦어도 금방 품절이니 서두르세요.
신천생태찌개 | 경기 후 LG 트윈스의 차명석 단장과 선수들이 자주 찾는다는 생태찌개 맛집이에요. 오랫동안 잠실을 지켜온 터줏대감이기도 하죠. 각종 해산물과 야채, 곤이가 듬뿍 들어가는 이곳의 생태찌개는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주문 즉시 만들어주는 냄비밥도 꼭 먹어봐야 하고요. 남은 냄비밥에 숭늉을 부어 누룽지까지 만들어 먹어줘야 식사의 완성인 거 아시죠?
잠실고박사 찰떡생고기 | LG 트윈스 선수들의 단골집으로 유명해요. 얼마 전 한국시리즈 우승 후 회식 후 선수단과 구광모 회장이 방문해 화제가 됐고요. 메뉴판에는 없는 히든 메뉴인 ‘이대형 세트’를 추천!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와 버터를 넣어 고소한 간장 계란밥이 나온답니다. 이외에도 갈비탕, 뚝배기 불고기 등 식사 메뉴도 있다고 해요.

Credit

  • Photo
  • @poll.ack
  • 업체 사진
  • 블로그 구구
  • 블로그 washingrain
  • 블로그 배찌
  • 블로그 문영심
  • 블로그 제니와제리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