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부터 핫이슈, ‘구미호뎐 1938’ 김소연 TMI 12

1. 어릴 적 배우가 꿈이던 김소연은, 미인 콘테스트에 뽑히면 연기 학원비가 공짜라는 정보를 듣고 대회에 나갔다고 한다. 결국 2등에 당선되어 학원에 다녔고 드라마 조연을 하러 갔다가 감독에게 발탁돼 주연을 꿰찼다고.

2. 1995년, 15살이던 때 드라마 ‘딸부잣집’에 출연해 20대 배역을 소화해 냈다. 해당 작품 출연 이후 K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받았는데, 성숙한 외모 탓에 ‘왜 아역이 아닌 김소연이 아역상을 받느냐’며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3. 성숙한 외모 덕에 중학교 3학년 땐, 대학생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도 있다고. 중학생임을 알고 나서 대학생이 포기했다는 후문.
4. LG 트윈스의 열혈 팬이다. MBC 청룡 시절부터 골수팬이라고 밝혔다.
5. 취미는 만화 보기. 특히 슬램덩크를 좋아하는데 ‘슬램덩크엔 인생이 다 담겨있다’고 말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슬램덩크 내 최애는 정대만이다.
6. MBTI는 INFP.
7. 연기하는 캐릭터를 고민하기 위해 큰 거울을 앞에 두고 표정 연습을 한다고 한다. 캐릭터만의 결을 살리기 위한 훈련의 방법이라고. 캐릭터의 해석과 몰입을 위해선 작품 시작 전 캐릭터의 자서전을 써 보기도 한다고 했다.
8. 아직도 연기 현장이 어렵다고 했다. 대본 연습할 때는 우황청심환을 먹고 가기도 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다.
9. 남편인 이상우와는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났다. 김소연은 언론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직접 열애설을 밝히기도. 드라마 촬영 중반쯤 서로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다고 느꼈고, 드라마 종영 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연애가 시작됐다고.
10. <펜트하우스>의 천서진으로 연기 대상을 받았을 때, 이상우도 집에서 함께 울고 있었다고 했다. 대상을 타고 울며 집에 들어온 김소연을 향해 이상우는 LA갈비와 무채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루 종일 먹지 못한 김소연을 위해 만들어 두었다고 한다.
11. 운동을 하지 않지만,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한다. 얼굴 살이 빠지면 안 예뻐지는 스타일이라 밥을 꼭 먹고, 바나나 하나를 추가로 더 먹는다. 그렇게 얼굴 살이 빠지지 않게 유지한다고.
12. 허리에 파란 장미 타투가 있다. 예전 싱가포르에 갔을 적 충동적으로 새긴 타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