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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웰컴리셉션에서 생긴 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리기 전 모인 셀럽들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만나서 반가운 사람은 누구인가요?

프로필 by 이진수 2026.05.11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리기 전 웰컴리셉션에는 시상식을 축하하며, 뜨거운 레드카펫을 지나온 감독, 배우, 크리에이터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웰컴리셉션'인데요.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를 만들고, 출연했던 희극인, 예능인, 프로듀서, 감독, 제작자, 작가. 그리고 올해는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밍글링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 아름다운 만남의 현장 속에서 에디터가 던진 질문. "오늘 만나길 기대했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에디터의 질문에 수줍게 이름을 적어준 다섯 명의 예술인을 공개합니다.

감독 연상호 ▶ 임수정

영화<얼굴>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을 찾은 연상호 감독은 오랜만에 마주한 배우 임수정을 반가운 얼굴로 꼽았습니다. 이날 임수정 배우는 디즈니플러스 <파인:촌뜨기들>로 방송부문 여우조연상 수상했는데요. 진심이 담긴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고인이 되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잠시 세상이 멈춘 것 같았지만 엄마가 멈춰 있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죠. 한편 연상호 감독은 신작 <군체>로 칸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장혜진 ▶ 김원훈

<기생충>, <폭싹 속았수다>부터 올해는 <은중과 상연>, <세계의 주인>까지. 주옥 같은 작품들 속에서 생활 디테일의 연기를 살려내며, 작품 세계관을 확장 시키는 장혜진 배우는 김원훈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도중 마침 김원훈님이 레드카펫에 등장했더니, "너무 좋아요!"라며 환호하셨죠.) 김원훈 역시 SNL코리아부터, 숏박스 콘텐츠까지. 콘텐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코미디언, 크리에이터인데요. 사회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과 그만의 위트가 담긴 연기에 혜진 배우님도 반하신 게 아닐지.

감독 윤가은 ▶ 장혜진, 서수빈

<세계의 주인>으로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윤가은 감독. 윤가은 감독이 만나길 기다리고, 고대하는 사람으로 꼽은 사람은 바로 <세계의 주인>의 두 주인 배우 장혜진과 서수빈이었습니다. (배우 서수빈 역시 영화부분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인터뷰 도중 서수빈 배우가 레드카펫에 들어선 모습이 대기실 스크린에 뜨자, 환호하며 연신 사진을 찍기도 하던 윤가은 감독님의 모습. 오랜 기간 작품을 준비하며 끈끈해진 배우와 감독의 사이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채민 ▶ 이병헌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채민님. '정말'로 정말 가득한, 정말 감사한 수상소감도 정말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때만해도 수상할 사실은 '정말' 모르고 선배님들과 인사 하기 바빴던 예의 바른 채민 배우.) 그가 만나길 고대했던 사람은 바로, 배우 이병헌 선배님입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주연급 남자 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 이채민님의 앞날을 에스콰이어도 응원하겠습니다.

기안84 ▶ 이준호, 김연경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부터, <나 혼자 산다>, <기안장>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기안84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부문 남자 예능상을 받고 “얼떨결에 방송을 하게 됐는데 좋은 제작진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라고 소감을 밝혔죠.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나길 기대하는 사람으로도, 역시 함께 했던 동료들을 꼽았습니다. <기안장> 시즌2 촬영을 함께 했던 '준호', '연경'을 촬영 종료 후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반갑다고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안장>. 시즌 2는 이준호, 김연경, 카즈하가 함께하며, 2026년 3분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Credit

  • Editor 이진수
  • Photo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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