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장태오, 박해린, 국동호가 직접 전하는 솔로지옥 5 생존 팁은?

태오: 네 동호형 말대로 영양제 필수입니다. 다들 ‘대본 아니야?’라고 궁금해 하시는데 장담컨대 대본 없습니다. 감정에 집중하다 보면 돌아버리는 지경을 마주 하게 될 겁니다. 집단 속에 빠르게 적응하는 인간은 결국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진짜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절대 얕보면 안됩니다. 큰 각오와 함께 출연하셔야 합니다.

유진: 정말 대본이 없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요. 혼자 계획을 세워도 예측 불가 능한 상황들 때문에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천국도가 아닌 이상 1:1로 충분히 대화할 시간이 정말 없어요. 저는 경험상 남자 숙소 문을 두드리고 대화 신청하는 부분에서 많이 망설였는데, 고민할 시간에 대범하게 쟁취하는 게 가장 중요한 팁인 것 같아요. 여러분 준비물은 대범한 마음입니다.

동호: 아 저도 한마디만 더 하자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다’. 이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액티비티가 계속 있고 ‘이따 대화해야지’ 하는 순간 어느새 천국도 혹은 지옥도에 남아 있게 됩니다. 태오 정말 방송 편집 순서가 아니라 눈 떠보면 옆 사람이 사라져 있어요. 동호 그러니까 정말 대화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달려가길 추천합니다!

해린: 저는 날씨를 너무 방심했어요. 여름 옷만 챙겨 갔는데, 저녁이 되면 너무 춥더라고요. 방송을 보시면 아마 제 걸걸해진 목소리를 들으실 수도 있을 거예요. 감기에 걸려서 그런 건데, 일교차가 너무 크더라고요. 그래서 겉옷과 핫팩은 필수입니다. 정말, 정말 추워요. 저처럼 어필타임을 감기 때문에 빼앗기지 마세요! 동호오빠랑 천국도에서 계속 잠든 건 정말 감기 때문입니다.

유진: 참고로 낮에는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워요. 우리들의 마음처럼.

유진, 태오, 동호, 해린: 여러분, 정말 계산 없이, 본인에게 솔직해지세요. 시즌 5 출연진들도 응원하고, 앞으로도 솔로지옥에서 사랑을 찾으러 오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